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회사의 풍경이 많이 변하고 있다. 얼마 전 한 조사에 따르면, 불황으로 인한 고용불안감으로 평소와 다른 생각과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취업전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불황때문에 직장에서 비굴하고 민망한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 물었더니 전국의 직장인 1천 75명 중 80.1%(861명)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다섯 중 네 명 가량은 어려운 시기를 무난히 넘어가기 위해 직장에서 민망하고 비굴하게 느껴지는 행동을 해 봤다는 뜻이다.
예전 같으면 반발했을 업무지시나 의견에도 군말 없이 따르거나,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비위를 맞추거나, 할 일 없는데도 야근이나 특근을 자청하거나, 회식자리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상사부터 후배까지 택시까지 다 태워 보내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구조조정 얘기가 오가는 등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업무태도를 비롯해 상사와의 관계 등 평소보다 직장생활 전반에 훨씬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특히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회사나 상사에 대한 불평불만 늘어놓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어떤 사람이든 약점이 있게 마련인데, 유독 상사의 장점 대신 약점만 확대해서 해석하고, 자신의 불만을 다른 직원들에게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한 다리 걸치면 다 아는 사람들이고, 상사나 회사에 대해 욕을 하고 다니는 것은 거의 실시간으로 들어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는 실제로 마음 속으로는 불만이 있어라도, 막상 앞에서는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뒷담화나 불만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complain 또는 scold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그 외에도 backbite나 grumble이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예문 1] The waiter ran toward the manager to complain about the customer.
그 종업원은 지배인에게 달려가 손님에 대한 불평을 했습니다.
[예문 2] He scolded about anything that he thought was wrong.
그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잘못된 것은 모두 비난했다.
[예문 3] It is not decent to speak ill of others behind their back.
다른 사람 뒤에서 비난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
[예문 4] She grumbled about the increased work load.
그녀는 일이 많아진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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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와이비엠시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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