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헐리웃의 연인, 니콜 키드만.
그리고 엑스맨의 울버린과 반헬싱의
반헬싱으로 잘 알려진 휴 잭맨.
휴 잭맨에게 별 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1인이기에 별 기대 없이
본 영화, Australia. 하지만.
장장 2시간 40여분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허리는 좀 아팠다.)
한 마디로 아름다운 영화다.
극 중 배경이 되는 호주의 자연광경.그리고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패러웨이 다운스(Faraway Downs).
모든 배경 하나 하나가 어여쁜
주인공들의 사랑, 애정, 갈등의
표현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백미는 극 중 '잡종'이라고
불리는 '눌라'의 노래와 하모니카
연주였던 듯. 중독성 있다.^^
게다가 영화 중반부에서 절벽으로 뛰어드는 소떼를 몰기 위해 필사적으로 말을 달렸던 장면은.
그 웅장한 소리만으로도 가슴이 쿵쿵 뛸 정도의 전율을 전해주고 있다.
잃어버렸던 사랑과 애정이라는 두 단어의 느낌을 다시 접하고 싶거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완젼 강추하는 영화, Australia.*
<Faraway Do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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