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은감이 있는 기사스크랩. 국내mba의 복수학위 프로그램 현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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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학위·교환학생 프로그램 꼼꼼히 챙겨야…취업할때도 유리
올해 6월 세계 최대 글로벌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지사에 취직한 노경훈씨(29·성대 SKK GSB 1기). 그의 입사 성공 비결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환학생'이란 경력 덕분이었다. 그는 곧바로 하버드로 직행하지 않았다. SKK GSB와 교환학생 협정을 맺은 미국 MIT(매사추세스공대)의 슬론 비즈니스스쿨을 거쳐 하버드에 들어갔다. 슬론 비즈니스스쿨이 하버드 비즈니스스쿨과 교환학생을 주고 받고 있는 점을 노씨는 활용했다. 주식으로 치면 우회상장과 비슷한 셈이다. 2007년 12월부터 6개월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그는 "하버드에서의 수업은 값진 경험이었다"며 "입사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경영전문대학원(MBA스쿨)에서도 얼마든지 해외 명문 MBA에서 공부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각 학교들이 제공하는 복수학위,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꼼꼼히 챙겨보자.단순히 학교 이름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어떤 학위를 받는지,다녀온 학생 수는 몇 명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서강대는 현재 3개 해외 대학(미국 미네소타대 칼슨 스쿨,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캠퍼스 비즈니스 스쿨,영국 카스 비즈니스 스쿨)과 복수학위를 운영 중이다. 1년은 서강대에서,나머지 1년은 파트너 대학에서 공부한다. 현재 4명의 학생이 미국 칼슨 스쿨의 MBA과정에 있다. 미국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와 영국 카스 스쿨에도 각각 한 명씩 나가 있다. 어바나 샴페인캠퍼스 비즈니스스쿨과 카스 비즈니스스쿨은 MBA학위가 아닌 일반 경영학석사(MS)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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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국제정책대학원)는 제휴 대학이 눈에 띄게 많다. 미국 듀크대와 코넬대를 포함해 17개의 명문대와 복수학위 협정을 맺고 있다. 누적 파견 학생 수도 듀크대 11명,코넬대 2명,미시간 주립대 137명 등으로 많은 편이다.
성균관대는 학교가 선발권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성대가 에세이와 인터뷰를 통해 학생을 선발해 보낸다. 글로벌 MBA와 금융 MBA 학생이 켈리 비즈니스 스쿨로 갈 수 있다. 최대 인원은 35명으로 작년 7명을 선발했다.
서울대는 '한국-미국-중국-유럽'의 4각 복수학위가 장점이다. 서울대 MBA 학생들은 미국의 듀크대,중국의 베이징대,프랑스의 에섹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듀크대에 15명까지 진학할 수 있다. 베이징대와 에섹대는 각각 5명과 3명씩 갈 수 있다. 2007년 2명,2008년 4명이 듀크대로 복수학위를 따러 갔다.
연세대는 미국 워싱턴대 및 중국 베이징대와 복수 학위 협정을 맺었다. 아직까지 복수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를 원하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2008년 10월 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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