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명]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저 자]
세일러(필명)
2008년 말부터 Daum 아고라에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글을 올리면서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근무했으며, 현재 자기 사업체 운영중이라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내 멋대로 감상]
어느 날이었던가.
거래처 영업직원이 바쁜 와중에 찾아와
30분 정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한 마음으로
상담실로 나갔을 때, 그의 두 손에 쥐어진 책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업무 외에도 이런저런(특히 책이나 마라톤 등) 이야기를 자주하는 거래처 사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에 대해서 물었고 내용이 괜찮아 읽어보라는 추천을 받았다.
그래서 지난주 일요일 오랜만의 주말 외출 간에 들른 교보문고에서 좌안,우안과 함께 구입한 이것.
세일러, 그의 식견은 한마디로 쏠림현상을 우려하는 균형적인 사고의 표본이었다.
현재 경제상황을 야기시킨, 국내 수출업체(특히 조선업체)의 선물환이나 신용창조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은행 등의 금융권과 정책적으로 모순된 액션을 취하는 정부들에 대한
우려와 근심을 나타내면서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가올 미래의 경제상황에 대한
예측에 대해서도 논리적인 반박과 걱정을 표현했다.
단,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유감스러움을 표시한 chapter에서는 다소 반감도 생겼지만^^
실제로 탁상공론의 학문이다 비실용적이다, 뭐다 하는 세간의 이야기들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경제학도이기 때문에 이유없는 무조건적인 반발보다는 내가, 그래 내가 실용경제가 뭔지
보여주겠어라는 오기가 생기기도 했다.
Anyway, 필자는 현재의 경제상황, 위기를 진단하는데에 중요한 요소로
1. 선물환 거래
2. 통화량과 신용창조
3. 환율
4. 금리
약 4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요소들의 실제 경제에 대한 영향력 행사까지의 중간과정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고,
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실제로 경제학에 대해서 살짝 혀만 댔다가 뗀 일부 국민들은 "본원통화 ↑ → 물가 ↑"처럼
경제현상에 대해 공식화하여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중간과정에 대해 조금만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처럼 쉽게 진행되지 않는 것 또한 경제의 매력이다.(개인적으로는 매력같다.)
통화량을 결정하는 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의 위축, 선물환 거래를 통해 현물 외환시장에
이익실현 시점에 앞서 초과공급된 외화, 달러화 강세에 대한 오해, 금리에 대한 오해 등.
거의 모든 현상에 대해서 굉장히 쉽게 설명하고 있다. 본인이 아는 것이 많아도 전달하는 데에는
서툰 사람들이 많지만 필자는 두가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또한 필자가 책에서 제기했던, 중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대처나 영국 파운드 환율의 이상흐름으로
인해 제시했던 영국에 대한 주시는 바로 그제(09.5.21)와 어제(09.5.22) 언론을 통해 보도된
"중국은행들의 무리한 대출확대"와 "S&P 신용등급 하락, 영국 재정파탄" 등으로 실제로 나타났다.
자, 당신은 과연 우리나라 그리고 세계경제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Inflation? Deflation?
저자는 인플레이션보다는 디플레이션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되더라도 그 전에 디플레이션을 거치게 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말이다.
내 블로그에서 주절주절 읊조릴 필요가 없다.
다시 한번 읽으면서 모든 경제현상들의 process를 다시 한번 이해해봐야겠다.
여러분도 수동적으로 언론매체를 통해 어렵다는 이야기만 볼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본인이 직접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과 동시에 대처에 대해 생각해볼 시점이다.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저 자]
세일러(필명)
2008년 말부터 Daum 아고라에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글을 올리면서 네티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근무했으며, 현재 자기 사업체 운영중이라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내 멋대로 감상]
어느 날이었던가.
거래처 영업직원이 바쁜 와중에 찾아와
30분 정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한 마음으로
상담실로 나갔을 때, 그의 두 손에 쥐어진 책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업무 외에도 이런저런(특히 책이나 마라톤 등) 이야기를 자주하는 거래처 사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에 대해서 물었고 내용이 괜찮아 읽어보라는 추천을 받았다.
그래서 지난주 일요일 오랜만의 주말 외출 간에 들른 교보문고에서 좌안,우안과 함께 구입한 이것.
세일러, 그의 식견은 한마디로 쏠림현상을 우려하는 균형적인 사고의 표본이었다.
현재 경제상황을 야기시킨, 국내 수출업체(특히 조선업체)의 선물환이나 신용창조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은행 등의 금융권과 정책적으로 모순된 액션을 취하는 정부들에 대한
우려와 근심을 나타내면서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가올 미래의 경제상황에 대한
예측에 대해서도 논리적인 반박과 걱정을 표현했다.
단,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유감스러움을 표시한 chapter에서는 다소 반감도 생겼지만^^
실제로 탁상공론의 학문이다 비실용적이다, 뭐다 하는 세간의 이야기들에 어느정도 공감하는
경제학도이기 때문에 이유없는 무조건적인 반발보다는 내가, 그래 내가 실용경제가 뭔지
보여주겠어라는 오기가 생기기도 했다.
Anyway, 필자는 현재의 경제상황, 위기를 진단하는데에 중요한 요소로
1. 선물환 거래
2. 통화량과 신용창조
3. 환율
4. 금리
약 4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요소들의 실제 경제에 대한 영향력 행사까지의 중간과정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고,
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실제로 경제학에 대해서 살짝 혀만 댔다가 뗀 일부 국민들은 "본원통화 ↑ → 물가 ↑"처럼
경제현상에 대해 공식화하여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중간과정에 대해 조금만 생각한다면
그렇게 말처럼 쉽게 진행되지 않는 것 또한 경제의 매력이다.(개인적으로는 매력같다.)
통화량을 결정하는 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의 위축, 선물환 거래를 통해 현물 외환시장에
이익실현 시점에 앞서 초과공급된 외화, 달러화 강세에 대한 오해, 금리에 대한 오해 등.
거의 모든 현상에 대해서 굉장히 쉽게 설명하고 있다. 본인이 아는 것이 많아도 전달하는 데에는
서툰 사람들이 많지만 필자는 두가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또한 필자가 책에서 제기했던, 중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대처나 영국 파운드 환율의 이상흐름으로
인해 제시했던 영국에 대한 주시는 바로 그제(09.5.21)와 어제(09.5.22) 언론을 통해 보도된
"중국은행들의 무리한 대출확대"와 "S&P 신용등급 하락, 영국 재정파탄" 등으로 실제로 나타났다.
자, 당신은 과연 우리나라 그리고 세계경제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Inflation? Deflation?
저자는 인플레이션보다는 디플레이션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게 되더라도 그 전에 디플레이션을 거치게 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말이다.
내 블로그에서 주절주절 읊조릴 필요가 없다.
다시 한번 읽으면서 모든 경제현상들의 process를 다시 한번 이해해봐야겠다.
여러분도 수동적으로 언론매체를 통해 어렵다는 이야기만 볼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본인이 직접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과 동시에 대처에 대해 생각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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