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감성적이고 싶다면.

T.Chest* 2009. 11. 13. 21:41 posted by 빵쥬
11월 첫째주부터 둘째주까지 진행중인 Seri(삼성경제연구소)의 온라인POLL 주제,

"나만의 감성 고속 충전비결"이다.


감성?

감성의 정확한 정의와 뜻은 뭘까?

그래서 찾아봤다.


감성(, sensibility) : 이성 또는 오성(性)과 함께 인간의 인식능력

감성은 수동성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한 유한성을 나타내는 반면, 인간과 세계를 잇는 원초적 유대로서 인간 생활의 기본적 영역을 열어 주는 역할을 한다. 즉, 이론적 인식에서는 이성적 사고를 위한 감각적 소재를 제공하고, 실천적·도덕적 생활에서는 이성의 지배와 통솔을 받을 감정적 소지()를 마련하며, 미적() 인식에서는 자신의 순수한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인간적 생의 상징적 징표()가 된다.  그러나 오늘날 제반 학문의 발전단계에서는 감성을 감성 아닌 것으로부터 분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오히려 감성을 인간의 생의 포괄적인 영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한 국면으로 고찰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감성(感性)은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1. 심리학적으로 감수성. 우리의 5관(五官)이 외계로부터 자극을 받고 그에 반응하는 정도나 강도(强度).
  2. 칸트의 지식론(인식론)에서는 외부로부터의 모든 감각적 자극을 받아들여, 지금 여기서라든가 아까 거기서라는 식으로 시간적·공간적으로 정리하는 능력. 감성은 이렇게 정리한 것을 생각하는 힘인 '오성(悟性)'에 소재로서 제공한다.
  3. 칸트의 도덕론에서의 감성은 욕구 또는 본능을 가리키며, 그것은 이성에 의해 억제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한국어판]

역시 머릿속에 "뿅"하고 떠오르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태초부터 알고 있었지만.ㅍㅍ
어떻게 표현하고 설명하는 것이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지 위의 두가지 백과사전의 내용이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굳이 따로 설명을 안해도 될 듯. 글로 표현하는 것이 힘드니까. ㅍㅍ.)


Anyway. 감성 충전 비결이라.

Seri에서는 보기로 다음의 네가지를 제시했다.

1. 마음이 잔잔해지는 음악을 듣는다.
2. 책을 읽는다.
3. 좋은 공연이나 영화를 본다.
4. 여행을 떠난다.
5. 기타.


당신은 어떤 비결이 있나?




내 선택은 "기타"이다.

복합적인 방법을 선호하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문학서적을 읽는 것이

나만의 감성충전비결이라는.


얼핏보면 복수답안을 선택한듯 
보이지만, 감성 그 자체는 위에서도
정의했듯이 5관이 자극을 받는 것이
근본이다.

그런만큼, 5관을 모두 자극시켜줄
복합적인 비결이 있을 수 밖에.


사진은 올해 안면도에서.
감성충전을 위해 떠난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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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GOLF

Leisure* 2009. 11. 9. 21:50 posted by 빵쥬

올해 유난히도 많은 스포츠를 접했다.

작년 시작한 마라톤과 핀수영.

여름내내 즐긴 수상스키.

그리고 겨울 스노우보드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새롭게 발견한 골프의 매력.

그 시작은 회사 옥상의 간이연습장이었으며,
드라이브를 걸어준 것은 스크린골프장이었다.



 
드라이브. 5번 우드. 8번 아이언. 피치. 샌드. 퍼터. 헤드업. 허리. 수평. 앞뒤로 나란히.


 왕초보인 내게 선배들이 알려준 클럽의 종류와 주의해야할 동작들.

 비록 돈을 주고 배우지도, 선배들 옆에 바짝 붙어서 배우지도 않았던.
 굉장히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운동이. 지금은 로또 1등보다 더 간절하고 애절하다.

 모든 운동이 힘을 빼고 자세를 정확히 하며 유연한 동작을 요구하듯이.
 골프란 운동도 그렇다고 한다. 탈탈탈탈 힘을 빼고 유연하게 클럽을 던지듯이.

 배워두면 좋은 운동. 한번 시작했으니, 제대로 한번 해보자구.v

 [사진출처: 전자신문 2009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