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명]
미리 가본 2018년, 유엔미래보고서(State of The Future)

[저 자]
박영숙.
26년동안 주한 영국대사관을 거쳐 호주대사관의 공보실장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유엔미래포럼 등 20여 개 미래관련 국제기구의 한국대표.

제롬 글렌(Jerome Glenn).
유엔미래포럼 회장.

테드 고든(Ted Gordon).
미국 랜드연구소의 미래예측기법인 "델파이 기법"을 만들었고, 1971년 세계 최대의 미래전략 컨설팅기관인 퓨쳐스그룹을 설립해 20여 년간 운영해 옴.

[내 멋대로 감상]
한 마디로, "개인" · "노인" · "여성" · "인터넷"이다.
2018년은 말이다.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더욱 넓게 보급될 인터넷을 통해, 국경도 없고 여타의 제약도 없이 
접속,접근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로 인해 개인의 개인화 성향은 더욱 짙어지고.

각각의 개인들, 똑똑한 지성들이 모여 군중행동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체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사회가 온다.
Smart mobs. They're coming.

그리고 낮은 사망률과 낮은 출산율로 인해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속도는 가속되었으며.
그와 함께 미래의 소비주체로 어르신들, 노인들이 급부상한다.

또한 현재보다 더욱 현저하게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특히 구매에 있어서, 소비에 있어서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

2018년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어둡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느낌이 책 전반에 자리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히 환경과 관련된 chapter에서는 개인적으로도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고.

어차피 세상은 또 다른 물결을 타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게 되겠지만.
이번에 느낀 그 이상한 기분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기 전 막연한 불안감이나 두려움과는 다르다.
(비관론자는 아니지만, 그냥 기분이 그렇다. 기분 탓이겠죠? ㅎ.)

2018년, 그 이전과 그 이후의 미래를 대비해 우리도,
미래연구를 종합하고 국가미래지수(SOFI, State of the Future Index)를 계산하며,
미래보고서의 국가적 상태를 산출해야 한다. (정부차원에서 하고 있겠지만서도.)

미래에 우리나라가, 그리고 전세계가 겪게 될 좋은 일에 대한 준비도.
좋지 않은 일에 대한 예방책도 미리 수립해놓아야 한다.

2018년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

*책에 언급된 웹사이트
1. 가상현실의 No.1 "세컨드 라이프"   http://kr.secondlife.com/ 
   (일정부분씩 유료로 전환되고 있는게 참 아쉽죠.)
2. 구글의 세컨드 라이프 대항마 "라이블리" http://www.lively.com
   (하지만 2008년 12월 31일부로 서비스 종료, 홈페이지로 가면 good-bye message만.)

나머지는 책에서 확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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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워렌버핏으로부터 온 엽서

BooK* 2009. 4. 9. 08:11 posted by 빵쥬
Unconventional Marketing Blog의 Josh는 Timothy Ferriss의 저서 "The 4-Hour Workweek: Escape 9-5, Live Anywhere, and Join the New Rich"로부터 영감을 얻어, 유명인에게 편지쓰기를 시도한다.

그는 워렌 버핏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엽서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버핏씨,

제 이름은 조시 윗포드이며, 노쓰 다코다의 파고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제가 별로 아는 것이 없다는 점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지식을 구하기보다는, 지혜를 구하고자합니다. 저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 당신의 선견지명을 존경합니다. 당신이 만나본적이 없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지혜가 단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조시 윗포드 올림.
그랬더니 몇 주후에 워렌 버핏으로부터 친필로 답장이 왔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Read, read, read" - 읽고, 읽고, 또 읽으세요.

워렌 버핏이 보내온 엽서


여기서의 교훈은 두 가지. 사람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은 오히려 가능성이 없다고 시도하기도 전에 그만두곤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성공은 가까이에 있으며, 오히려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것에는 도전하는 사람도 적게 마련이이다. 그러다보니 그만큼 경쟁도 적다. 우리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고 보면,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독서의 힘을 종종 간과하곤 한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경험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책을 통해서 얻는 것은 실제 지식이 아니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여서 자신의 자존감을 고양시킬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결국에는 책을 풍부하게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빌게이츠는 초능력을 갖게 된다면 무엇을 갖고 싶는가라는 질문에 "지금보다 훨씬 빨리 읽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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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가 보낸 엽서의 원문:

Dear Mr. Buffett,

My name is Josh Whitford, and I live in Fargo, ND. I am looking for a bit of advice. There are few things I know better than the fact that I truly do not know much. I do not seek knowledge but rather wisdom. I admire the foresight you have that has led to your success as a person. I would like to know what single piece of wisdom you would offer to someone you have never met.

Sincerely,

Josh Whitford

seasons greetings
[출처: http://dotty.org/269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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