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Big Three-oh, 30세 생일파티

English* 2010. 9. 24. 08:40 posted by 빵쥬
의학 발달에 따른 수명 연장으로 30세를 보는 사회적인 관점도 많이 달라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30세가 이전의 삶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험과 실험을 할 수 있는 나이라는
인식이 만연해지면서, "big three-oh" 파티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30.
Big three-oh 라.

나름의 해석을 붙여본다면.

이전의 삶을 바탕으로 앞으로 3가지의 큰 일을 할 수 있는 시작점. 이정도?.

큰 일이라는 말이. 사회,문화,정치,경제적인 의미라기 보다는.
개인의 목표달성이나 만족을 위한다는 쪽에 더 무게를 두어야겠다.

30의 후반전에 들어선 나는?

그 3가지를 찾았을까?
우선순위를 두고 3가지를 정한다면?

오히려 사회,문화,정치,경제적인 측면이 가시적이고 더 쉬울 수 있을지도.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하지만 조바심내지 말고.
바쁜 가운데 여유있는 알찬 big three-oh 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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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BooK* 2010. 9. 9. 12:37 posted by 빵쥬
[서 명]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Neither Here nor There

[저 자]
빌 브라이슨 (Bill Bryson)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행 작가'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영국에서 20년간 "타임스"와 "인디펜던트"에서
기자로 일했고 영국과 미국의 주요 언론에 글을 기고함.

[내 멋대로 감상]
파리를 생각했다.
프라하로 변경했다.

애초에 올해 여름휴가를 유럽으로 가려고 했건만.
일정이 그리 길지 않아 코타키나발루로 바꾸고.

심심한 자기 위로를 위해 산 책.

언제더라? 올 초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한 잡지책에서 빌 브라이슨을 알게 되었고.
그의 괴짜 성향을 알고도 싶었다.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미친 놈처럼 웃어대게 만드는 성스러운(?) 필력이란.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그의 익살스런 문체를 전달하기는 힘들 것 같다.

특정 구절로 보여주기는 힘드니, 그가 여행중 시간을 죽이면서 혼자 하던 수수께끼만 보자.

Q) 스위스 롤(a Swiss roll)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A) 스위스 사람(a Swiss)을 산으로 데려가 밀어버린다(roll).

Q) 스위스 사람을 웃게 하려면?
A) 머리에 총을 대고 "웃어!"하고 말한다.

Q) 스위스에서는 재미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뭐라고 부를까?
A) 취리히

얼핏 보면 뜬금없고, 의미도 없어 보이지만.
브라이슨이 느끼는 그 나라의 전체적인 면을 풍자적으로 담고 있다.

일반 여행 수필가들처럼 여정의 고됨과 그 결과 도착하는 여행지의 아름다움, 감동을 나타내지 않는다.
브라이슨은 여행지의 정치,종교,문화,사회 전반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들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과감성이 그의 매력인가보다.


노르웨이 함메르페스트에서 시작하여 터키 이스탄불에 이르기까지.
그만의 여행 비법을 담백하게 맛본다면.

바로 유럽행 항공권을 예약하게 될 것이다. 99% 장담한다.
1%는...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온 필자이지만.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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