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어버이날 그리고 공경(恭敬)

T.Chest* 2009. 5. 10. 15:21 posted by 빵쥬
5월 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뵙지 못하고 통화만 했다.
어제 집에 와서 동생과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분당 율동공원 먹자골목에 있는 '금강'이라는
장어집에 가서 장어를 사드리고.

액수는 비록 조금이지만
정성은 듬뿍 담아, 두 분의 용돈을
봉투에  넣어 드렸다.

따로 말씀은 안하셔도 그냥 안다.
왜. 두 분의 자식이니까.



마라톤과 캠핑으로 못갔던 주일예배를 오랜만에 다녀왔다.
어버이주일을 맞아 말씀도 부모님과 자식간의 이야기였고.
종교를 떠나 모든 부모님과 자식간에 중요한 것들에 대해 잘 말씀해주시더라.(안 졸았다.ㅍㅎ)

그냥 다음 구절이 모든걸 함축하는 듯 하다.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so that yo may live long i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 20:12)

빵쥬야, 효도하자.
2009년 2월 28일.
오랜만의 외출,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여성분과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잠실의 "Rice & Rice"

어제 회식으로 인한 속쓰림을 달래기 위해 느끼한 먹거리가
필요했기에, "까르보나라"를 먹자고 우겨서 간 그 곳에서.
(난 이상하게도 해장을 이런식으로 한다.
 아니, 뭐 먹기만 하면 된다.)


바로 그 곳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보았다.
(사실, "만났다"라는 것보다는 "보았다"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어찌되었든,
소개팅女와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그녀에게 사인을
부탁하기로 하고, 다가가 말을 걸었다.

"저, 실례합니다. 혹시 이소연 씨 아닌가요?"
(비록 내가 철판이긴 하지만, 공인에게 이렇게 다가간 것은
처음이라 엄청 떨렸다;)

"네, 맞아요." 빙긋 웃으시며 대답하여.  
난 공손하게 사인을 부탁했고,
그녀는 내 명함에 사인을 해주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세계 475번째 우주인.
세계 49번째 여성우주인.

우리나라의 위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 수준까지 드높인 그녀.

참, 직접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미처 하지 못해 이렇게 글로 남긴다.
"실제로 뵈니, 실물이 훨씬 예쁘세요. 하하." (실물은 언론매체영상물보다 훨씬 날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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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넷북 가격 인상

T.Chest* 2009. 2. 19. 21:04 posted by 빵쥬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입 넷북 뿐만이 아닌 국산 넷북도 가격을 인상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KT Wibro에서 진행하는 패키지 상품 할인행사들을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길.
저도 우연히 알게 된 경로를 통해, 패키지 상품으로 신청해서 45만원 정도에 넷북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무선인터넷 요금은 별도로 빠져나가구요*)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주소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http://www.wibrokt.net/
===================================================================
원화값 하락 영향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던 넷북마저 가격이 속속 오르고 있다.

수입 넷북은 20% 이상 가격이 치솟았으며 국산 넷북 가격도 최대 10%가량 올랐다.

평균 50만~60만원대인 넷북 가격이 80만원대까지 오르면서 100만원대 안팎인 노트북PC와 가격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노트북PC에 비해 성능은 뒤지지만 싼 가격으로 인기를 끌어왔던 국내 넷북 시장이 침체되는 것 아니냐는 염려마저 나오고 있다.

19일 PC업계에 따르면 미국 컴퓨터 업체인 델은 지난해 하반기 65만원 정도에 판매되던 12인치 넷북 `인스피론 미니 12` 가격을 최근 79만원으로 20% 이상 올렸다.

델은 9인치 넷북 `인스피론 미니 9` 가격도 48만원대에서 55만원으로 인상했다.

델 측은 가격에 환율 인상분을 그때그때 반영하기 때문에 최근 환율 상황에서는 가격이 상당폭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HP와 아수스 등은 기존 제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새로 출시하는 넷북 가격은 대폭 올리고 있다.

HP는 `비비안 탐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으며 가격을 80만원대로 책정했다. 디자인이나 일부 기능이 추가됐지만 50만원대 안팎 가격으로 인식되던 넷북 치고는 비싸다는 평가다.

대만 업체 아수스도 새로 출시되는 제품에는 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가격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PC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눈치를 보느라 제품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며 "기존 제품을 일찍 단종시키고 사양을 살짝 바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올리는 편법을 쓰는 업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원화값 하락으로 부품 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생산 공장을 외국에 둔 국산 넷북 업체들도 최근 제품 가격 인상에 동참하고 나섰다.

삼성은 넷북 NC10 가격을 지난달 79만9000원에서 82만9000원으로 4%가량 올렸으며, LG전자도 지난해 4분기 내놓은 넷북 X110 가격을 75만원에서 82만원으로 9%가량 인상했다. 삼보 넷북 `에버라텍 버디`도 지난해 9월 초 출시 때만 해도 64만9000원이던 가격이 이달에 72만9000원으로 12% 이상 올랐다. LG전자 관계자는 "공장이 중국에 있어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환율에 의한 가격 인상은 업계 공통적인 추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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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Welcome My Netbook

T.Chest* 2009. 2. 17. 21:44 posted by 빵쥬
2009년 2월 17일 화요일 오후 5시.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진 내 전화기 진동이 요란스러운 소음을 발생시켰고.

짧은 대화 후, 요란스러운 전화기 대신 책상 위에 버젓이 자리잡은 넷북.

하하. 드디어 왔다.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삼성 nc-10과 무선인터넷 단말기.

기쁜 마음을 축하라도 해주는 듯, 팀 선배는 집에 초대해 형수가 직접 해준 골뱅이 무침과

내가 좋아라 하는 딥앤조이 후라이드 치킨, 게다가 오늘따라 달고 달았던 하이네켄 맥주까지 주셨다.


그리고 지금은 내 책상에 앉아 이것저것 해보고 요리조리 넷북을 조사(?)하고 있는 중.

안되면 되게 하라. 할 수 있다. 등등.

올 한해 마음먹은 것은 하나씩 해나가는 내 자신을 보면서 스스로 독려하기도 하고 위로하기도 한다.

복잡한 생각들의 연속인 요즘, 오늘 만난 이 하얗디 하얀 순백의 도구가 큰 즐거움이 되리라.
(세부적인 구매과정과 후기는 천천히, 사진과 함께 포스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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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est* 2009. 1. 30. 21:00 posted by 빵쥬
   
드디어 오늘 접영 연결동작 시작.

   3개월째 되는 오늘.
   3가지 영법 어영부영 마스터하고.

   약 3주간의 발, 팔 구분동작 후에.
   이제서야 접영 연결동작에 돌입.

   6월에 있을 미사리 핀수영대회를
   위해서라도 2개월내에 접영을
   최대한 완벽히(?) 배우고 연습해서

   핀수영 동호회 형님과 누님들을
   놀라게 해드려야겠다. 하하.

   올해 목표를 향해서
   한걸음 더 다가선 듯해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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